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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이 중요한 약시 광주안과 김성주 원장

자녀들이 안과에서 진료를 받은후 부모들은 종종 의사로부터 ‘약시’라는 단어를 듣는 경우가 있다.
약시란 눈의 질병이 없으면서 최고 교정시력이 0.7 이하이거나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큰 경우를 말한다.
종류는 양쪽 눈의 굴절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부동시성 약시, 사시로 인한 사시성 약시, 눈을 사용하지 않아 생기는 폐용성 약시 그리고 선천성 질환으로 시력에 영향을 받는 기질성 약시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약시는 15세가 되기 이전에는 치료가 가능하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발견 후에는 정확한 교정도수의 안경 혹은 콘텍트 렌즈를 하루 종일 착용하고 약한 눈을 더욱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차폐법(좋은 눈을 일정한 시간동안 가려주는 방법)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즉 성인이 된 후 이런 치료법은 효과가 미미하므로 어릴때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시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굴절 및 시력검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어른과 달리 아이들의 시력검사에는 몇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상이 발견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아이의 눈은 조절근육 기능상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조절근육마비제를 투여하고 수시간 혹은 2∼3일 후 검사해야 한다.
조기에 약시의 유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취학 전 아동들에 대한 적극적인 시력검사가 필요하고 이동식 간이 시력표를 유치원이나 소아과 등에 비치시켜 조그만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녀들이 TV나 책을 너무 가깝게 보고 물체를 볼 때 표정을 찌푸린다거나 혹은 고개가 돌아가는 경우에는 ‘버릇이려니’하며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소아 안과 전문의에게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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