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소통·홍보 등 경영철학 반영
직원들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응모

 

송종욱 광주은행장.

제4회 직원대상 동영상 공모전 ‘SNS 광은스타’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제4회 직원대상 동영상 공모전 ‘SNS 광은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SNS 광은스타 공모전’은 일반형과 캠페인형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형 부문은 광주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를, 캠페인형은 광주은행 캠페인송의 의미가 잘 전달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9월16일까지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광주은행 계정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광주은행TV), 페이스북 광주은행 공식 페이지에 게시되며 은행장 표창 및 상금이 주어진다.

첫 공모전에서는 생소한 브랜드 홍보 방식에 의아해하는 직원들도 없지 않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을 디지털 금융 시대의 새로운 도전이자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생각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작품의 수준도 한층 진화돼 어려운 금융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광주은행 상품 이용 혜택 및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등 작품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반영해 기존의 틀에 박힌 정보전달식의 마케팅이 아닌 고객의 감성에 공감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함께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금융마케팅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지역민과 고객에게 금융지원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지방은행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소통 역량을 강화해 광주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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