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말께 전국 유일 섬 수국 축제 예정

 

신안군은 오는 9월말께 도초도에서 섬 가을 수국 축제를 연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전국에선 유일하게 ‘섬 가을 수국축제’를 9월말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여름꽃 전령사로 알려진 ‘섬 수국축제’를 개최해 축제 전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도초도를 다녀갔다.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등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 떨어진 섬 지역인 점과 인구수 3천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축제기간 인구수 대비 10배이상의 관람객이 도초도를 방문하는 축제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섬 가을 수국축제를 위해 목수국 전정 작업중에 있다. 또수국공원 주변에 팜파스그라스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을철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재 수국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난 축제 미비점들을 보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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