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립…노사상생 문화 정착 앞장
㈜에스제이금속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24일 밝혔다.
㈜에스제이금속은 최근 광주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2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전수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에스제이금속은 2009년 첫 선정 이후 2022년까지 5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에스제이금속은 전남 장성에 소재하고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 주물 제조 산업업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용 유지를 위해 노사상생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노사간 상시 대화 채널을 구축했다. 주물제조업이라는 힘든 근로환경임에도 불구하고 200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의 노사갈등없이 노사상생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 1년), 은행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송형석 ㈜에스제이금속 대표이사는 “노사 상호존중의 기업문화가 금융위기와 원자재 가격폭등, 코로나19 위기 등 몇 번의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워라벨 실천으로 일·가정이 양립하는 사내문화를 더욱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노사상생의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