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최대 200㎜ 비
3일부터는 다시 ‘폭염’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겠다.

1일 광주·전남은 제5호 태풍 ‘송다(SONGDA)’와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의 영향을 받아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이 비는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 전남 남해안·지리산은 150~200㎜다.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3일부터는 비가 그치는 지역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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