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규모…중기 자금난 완화 기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0일∼9월8일 기간 중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이다.

단, 부동산업, 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와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 등 전문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의 일부(최대 50% 이내에서 비례 배분)를 저리(연 1.00%)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 이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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