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위험 많은 시설 대상

 

화순군이 감염관리 취약시설 현장 방문 체크리스트를 통해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하는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까지 13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비접촉 면회공간 마련 여부 ▲면회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주 1회 선제 검사 실시 여부 ▲방문객 관리 실태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요양병원 방역수칙 변경내용을 중점 안내했다. 감염 취약시설 현장 방문 체크리스트를 통해 감염관리위원회, 감염관리실 운영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화순군보건소는 현재 1대1 요양병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요양병원을 관리하며 집단감염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 현장 지도와 보완을 요청했고, 다시 점검을 해 요양병원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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