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광융합기업 수출 지원
24개국 바이어와 1천32만 달러 수출계약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 24개국 바이어사들이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광융합 기업이 220건의 상담을 통해 총 1천32만 달러 MOU 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광기업을 비롯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24개국 145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광산업진흥회는 행사 개최 1개월 전부터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간의 온라인 매칭으로 사전정보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주요성과로는 27건 1천32만 달러의 MOU 및 수출계약을 꼽을 수 있다.

에이팩은 독일 융합조명 바이어사와 10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나눔테크는 칠레 광의료 바이어사와 39만 달러, 고려오트론은 멕시코 광통신 바이어와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각각 맺었다. 명신메디칼은 스웨덴 광의료 바이어사와 36만 달러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국내기업 5개사(유비넷시스, 다온씨앤티, 달빛, 코마테크, 글로우원)는 일본 공동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소형배터리 약 3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베트남에너지효율협회(VEC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우호증진 및 국내기업의 베트남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손중기 ㈜명신메디칼 대표는 “광산업진흥회의 지원으로 바이어사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수출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