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년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수상자들 단체 사진./순천시 제공

“가정에서는 오히려 여성 상위시대라고 하나 사회생활에서는 아직도 임금, 고용 등에서 남성 상위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 양성이 평등하게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최경희 전남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14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맞살림·맞돌봄 실천과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는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으로 지역사회가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평등부부, 아름다운 남편, 양성평등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누구나 행복한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남녀노소를 구별해서 차별하는 도시가 아닌 인격적으로 서로 존중받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일류순천을 지향하고 있다”며 “품격있는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월 1일은 여성인권 선언문인‘여권통문’이 발표된 날로 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했다.

동부취재본부/윤별 기자 star2628@namdonews.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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