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독거노인 대상 요리교실

전남 순천시는 이달 21일부터 순천시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남성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함께 운영되는 치매예방 요리교실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참여 대상자들이 직접 조리법을 배운다.

이를 통해 노년기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이 더해져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리교실은 10월 중순까지 총 8회기, 주 2회 운영으로 ▲밀푀유나베 ▲수제만두 ▲소고기연근전 ▲단호박오리찜 ▲두부스테이크 ▲전복영양밥 ▲불고기또띠아 등 치매 예방에 좋은 건강 식단으로 구성된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 참여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 이웃 주민과 소통, 치매 바르게 알기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순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요리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윤별 기자 star26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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