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강추위 등 급격한 날씨 변화 불편 해소
안전CCTV·공공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 제공

 

한전KDN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주시 최초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거행했다./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주시 최초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식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강영구 나주시 부시장·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이후, 혁신도시 발전 방안과 에너지 분야 ESG 실천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한전KDN이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 에코 정류장’은 폭염과 강추위 등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이 시설은 나주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나주시 최초로 조성했다.

해당 시설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스마트 냉난방, 공공와이파이, 유·무선 충전, BIT(버스도착정보안내기), 홍보 게시대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CCTV(3대)와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비상벨이 설치돼 긴급 구호체계도 갖췄다.

한전KDN은 해당 정류장 설치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 활용과 LED조명 및 열차단 필름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제고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아울러, 주민 안전 및 건강 지원과 국산 자재 사용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기업의 ESG 실천 확산 효과도 높였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정류장이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이용객들의 만족도·개선사항 발굴 등 성과분석을 통해 추가 정류장 구축을 검토, 혁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중·서부취재본부/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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