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대학생과 1대1멘토링
교육문제연구소 주관으로 진행

 

장흥장평중, 전남대서 인공지능 캠프 체험. /장흥장평중 제공

전남 장흥장평중학교(교장 백귀덕)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전남대 교육융합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XR(확장현실)·SW(소프트웨어) 캠프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캠프 체험은 소외된 농촌지역 학생의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실감미디어 기반 360 영상 기획 및 촬영 ▲메타버스 프로그램(Engage)을 통한 공동활동 진행 ▲홀로렌즈에 기반한 XR 세계의 이해로 구성된 실감미디어 체험과 활용 능력 향상 등이었다.

이번 캠프는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체험 캠프로 중학생들이 실감 미디어 기반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해 메타버스에서 구성하고 그 내용을 조별로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극 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20여명의 대학생이 1대1 멘토로 캠프에 동행해 장흥장평중 학생들의 진로진학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백귀덕 교장은 “농어촌의 작은 학교에 쉽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준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전대 교육문제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미래교육 기반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AI)기반 교육을 실시해 학생이 찾아오는 작은학교 희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장흥장평중, 전남대서 인공지능 캠프 체험. /장흥장평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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