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까지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통과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39곳·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지역 응급의료기관 243곳)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재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조선대병원은 앞으로 3년간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종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가 잘 유지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28일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급대원과 의료기관 의사가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활용, 이송과정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119 구급대원, 환자이송 구급대 및 지역 병원과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해 환자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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