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도 협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병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사)생명나눔실천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현지 스님(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비 지원 및 장기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지원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생명나눔실천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현지 스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화순전남대병원에 치료비 지원 신청을 의뢰받은 환자에 대해 우선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화순전남대병원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실시하는 장기기증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대한 장소를 제공하는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현지 스님은 “이번 협약은 생명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널리 알리는 데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용연 원장은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국민 보건복지 향상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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