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 59분께 서구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광주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6시 59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 입구에서 화물 차량에 적재된 합판 등 자재들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인근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던 A(44)씨가 깔렸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구청은 오전 9시 30분 긴급 사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자세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사중지명령 등 행정조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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