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벽화 돌담·흙벽·우물 등 생태적 가치 인정 받아
김성 군수 “친환경 유기농 확대 소득향상 기회 만들 것”
전남 장흥군은 안양면 모령마을이 ‘2023년도 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인증면적 10㏊이상·유기농 인증면적 비율 30%이상으로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
현재 장흥군은 관산읍 송촌마을 및 옥촌마을·안양면 신촌마을 및 학송마을이 유기농생태마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면 모령마을은 유기농 18.4㏊·무농약 4㏊등 총 22.4㏊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다.
특히,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마을회관 앞 벽화와 마을 돌담 및 흙벽, 그리고 우물 등의 생태환경 가치를 인정 받았다.
장흥군은 앞으로 유기농생태마을 육성사업 등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발 및 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환경이 잘 보전된 마을이 계속해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기농업 위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군민 소득향상과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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