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 적정 설치여부 확인 등 보완 조치

 

장흥군 청사

전남 장흥군은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조사 전문성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대행 기관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장흥군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공원·공동주택 등 약 300여개의 대상시설을 3개월간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편의시설 설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미흡한 곳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장애인의 이동권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사임에 따라 지체장애인협회의 협조를 통해 전문성 확보코자 했다”며 “조사대상 시설주는 현장 조사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와 보건복지부가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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