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4일까지 접수…최대 587만원 지원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3년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7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23대의 노후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최대 587만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생계형·영업용 유무, 중량, 제작년월 등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소유자가 국세,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과태료 및 체납금이 없는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지원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공업사를 통해 차량 하부 부식 등이 확인 되는 경우 부착이 불가할 수도 있다.

신청기간은 3~14일까지며 읍면사무소 또는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주는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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