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장 개장 18주년 기념행사 개최
축하공연·경품추첨 등 각종 체험행사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의 개장 18주년 기념식 모습./장흥군 제공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개장 18주년 맞아 ‘명품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3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토요시장 주무대에서 열린 개장 18주년 기념식에 김성 장흥군수와 시장 상인,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기념식·유공자 표창·경품추첨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됐다.

기념식에서 토요시장 발전에 공헌한 시장 상인 이현도·문이열 씨가 군수 표창을, 위상목 유길림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는 사진인화·팔찌 만들기 체험·소공연·상인회 화합행사 등이 진행됐다. TV·자전거·장흥한우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지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2015년 한국관광의 별, 201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2023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과 토요시장 기능개선 용역, 서부권 정책개발 T/F 구성을 통해 지역여건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지역 최고의 문화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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