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정책자문·투자 의향 기업 발굴·연계 역할

 

윤병태 나주시장(왼쪽)이 최근 민선8기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에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위촉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최근 민선 8기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에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유치자문관은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선점과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정책 자문·의향 기업 발굴·연계, 투자 강점 홍보 등 역할을 맡는다.

제1호 자문관으로 위촉된 정순남 상근부회장은 나주 봉황면 출신으로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자원부 과장·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쳤으며 현재 동신대 석좌교수와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배터리 산업 육성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순남 자문관은 “산업이 에너지를 만들어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탄소중립·RE100 이슈와 같이 에너지가 산업을 끌고 가는 구조로 바뀌어 탄소중립 기술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나주의 투자 유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에너지신산업분야 젊은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순남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은 에너지분야 산·학·연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며 “에너지 수도 나주의 발전을 위해 그간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발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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