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재배·수출지원 등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의견 교환

 

전남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 모습./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남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간담회는 김기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과장,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원 선임연구원, 바이오에프디엔씨, 비엔텍 등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고 천연물·미생물·식품소재 등 기업현장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와 함께 계약재배·수출지원 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 ‘천연물 원재료 건조·가공 시설과 화장품 천연오일 추출시설’을 둘러보면서 표준화된 생산·가공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전남 농·축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성장 산업”이라며 “장흥군은 천연물 산업 메카로서 인프라를 이미 구축해 농식품부에서 계획하는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사업’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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