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프로그램 활용·학습 코칭
창의력·상상력·문제 해결력 키워

 

장흥장평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전남대 사범대 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한 튜터링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장평중 제공

장흥장평중학교(교장 백귀덕)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전남대 사범대 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한 튜터링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진행된 AI(인공지능) 튜터링은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오종현 박사의 챗GPT·AI 관련 특강을 시작으로 튜터·튜티로 구성된 모둠별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교 다지기 시간으로 이어졌다. 18일 오전에는 학습 튜터링 시간으로 자기주도적 공부법에 대해 맞춤형 코칭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장평중 1학년 학생과 인근 장평초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글 카드보드 만들기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VR체험 시간을, 2, 3학년 학생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6컷 동화 만들기로 흥미로운 시간을 각각 가졌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진로 튜터링과 전날 완성한 생성형 AI 기반 동화 시사회를 통해 전반적인 활동을 돌아보고 공유하기도 했다.
 

장흥장평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전남대 사범대 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한 튜터링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장평중 제공

정수현 학생회장은 “챗GPT를 통해 생성형 AI 프로그램 활용 능력이 많이 키워진 것 같아 좋았고, 튜터 선생님과의 학습 튜터링에서 평소 고민됐던 공부 방향에 대해 코칭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호 강사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생들이 함께 카드보드를 만들며 VR체험을 몰입해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튜터링 프로그램은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 문제 해결력 등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남대 사범대와 학습튜터링, AI 캠프 등을 추진해온 장평중은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장흥장평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전남대 사범대 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한 튜터링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장평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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