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문화·관광 분야 교류 등 공동 발전 합의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참여 우호 교류 물꼬 열어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서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장흥군청 상황실서 열린 협약식은 김성 장흥군수·알스톤 케빈 A 아나르나 실랑시장을 비롯, 20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흥군과 실랑시는 협약을 통해 농·수·축·임산물 판매 등 신뢰와 평등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경제·교육,·문화·관광 분야는 물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양측 모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필리핀 실랑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이어 지난 29일 개막한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도 참여했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개막식 등 대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우호 교류에 물꼬를 텄다.

필리핀 실랑시는 카비테주 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인구 29만명으로 농업·제조업·무역업이 발달했다.

주로 재배되는 작물은 커피·바나나·코코넛·아보카도 등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실랑시와 교류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상호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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