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69개교 방과후 수업 취소

 

태풍 카눈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초·중·고교 13개교가 휴업했다.

10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8개교, 전남 5개교가 휴교했다.

광주에서는 유치원 6곳과 고교 14곳에 대해 등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유치원 1곳과 고교 2곳은 단축 수업을 실시했다.

유치원 40곳과 초교 102곳, 중학교 12곳, 고교 15곳 등 169개교에서는 이날 하루 방과 후 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에서는 최근 개학한 82개 학교 중에 5개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1개교는 개학을 연기했고 유치원 6곳과 고교 4곳 등 10개교는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3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63개교는 정상 수업을 하고 있다.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 학교에서는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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