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89명·전남 351명 승진·전보
시교육청 신임 정책국장에 박철신 발탁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전남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교장·교감·교육전문직원 등 교육 공무원 5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12명, 초등 67명, 중등 61명, 교육전문직원 49명 등 교육공무원 189명에 대한 인사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 최영순 정책국장 후임으로는 박철신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이 임용됐다. 신임 정책국장으로 발탁된 박 원장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1991년 비아남초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광주풍향초 교감을 거쳐 지난 2016년 신용초 공모교장으로 임용됐다. 지난해 9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정책국장으로 임용됐다.

창의융합교육원장에는 광주효광중 교장 임미옥,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에 세계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이 전보됐다.

학생해양수련원장에는 체육예술인성교육과 김필모 장학관,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에는 이정화 동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장, 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에는 형지영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는 정경희 학생해양수련원 운영과장이 인사 발령됐다.

이번 인사는 취임 2년을 맞은 이정선 교육감의 정책 추진 동력과 미래 교육에 대비한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이날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35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장·원장 170명, 교감·원감 98명, 장학관·교육연구관 35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8명이 승진·전직·전보 발령됐다. 급별로는 유치원 11명, 초등 168명, 중등 172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교육장 심사 임용,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영암교육장 심사 등 다양한 역량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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