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포스터 상단 QR코드 접속, 선착순 50명
모바일 앱 통해 비대면 건강 상담, 미션수행
목표 체중 달성 시 인센티브도

 

전남 나주시 보건소가 불어난 몸집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다이어트 매니저로 나선다.

보건소는 체계적인 비만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체중감량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2주차로 구성된 프로젝트는 기초 건강검사를 통한 목표 체중 설정을 시작으로 집중관리, 최종 건강검진 및 목표 체중 인증, 사후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20~50대 시민 5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오는 16일까지 홍보 포스터 상단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1~2주차 가장 먼저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행태 설문, 체성분·콜레스테롤 검사 등 사전 신체 계측을 한다.

이어 모바일 앱(네이버 밴드)에 가입하고 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와의 1:1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에 따른 개인별 체중감량 목표를 정한다.

2∼11주차에는 운영진이 매주 앱상에 운동 강의, 건강 식단, 미션 게시 등 다양한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주간에는 보건소를 재방문해 사후 체성분 측정 후 목표 체중을 달성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관리 12주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수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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