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싱크대·도배·장판 등 교체

 

장흥군새마을회는 최근 용산면 풍길마을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새마을회는 최근 용산면 풍길마을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20여명과 함께 실시된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용산면새마을지도자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낡은 싱크대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위험한 노후 전선정리와 단열·온열을 위해 툇마루 앞에 방풍실을 설치했다.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 공모사업비와 장흥군새마을회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내화장실 설치·싱크대 교체·도배장판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김일진 장흥군새마을회 회장은 “어르신 가정에 깨끗한 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 장흥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장흥군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더위 폭염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장흥군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흥군민의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새마을회의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지난 2021년 14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3가구를 선정,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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