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시티투어 버스 운영 업체 대표가 순천시로부터 받은 사업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 지역 관광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티투어 버스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회사 운영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용자가 없는 날에도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업비를 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시티투어 버스 사업을 담당한 순천시 관광과 공무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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