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외식업 종사자·창업준비자 20명 내외

 

‘장흥 맛집’ 교육 모습/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장흥 맛집 ‘소문난 건강한상’ 교육생을 20명 내외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흥 맛집 교육은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대표 맛집 육성과 식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장흥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전문 외식업소에 기술전수가 이뤄진다.

장흥군은 이색적인 맛집을 육성해 장흥만의 맛집 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장흥군 소재 외식업 종사자 및 창업준비(희망)자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8회에 거쳐 대표 특산물인 소고기 등을 활용한 건강한상 차림 기술 전수 이론·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올해 남도음식명인으로 선정된 정남진발효누리 김정숙대표가 총괄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는 개발메뉴 현장적용을 위한 개별 컨설팅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맛집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흥 맛집 육성의 견인책으로서 외식문화 발전과 더불어 맛집관광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흥만의 독보적인 맛집을 육성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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