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 374명 참여…숲 힐링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늘 푸른 청춘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광주학생교육원 제공

광주학생교육원이 오는 10월 5일까지 방송통신 중ㆍ고 및 성인 문해학교 만학도를 위한 ‘늘 푸른 청춘(常春)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늘 푸른 청춘 캠프’는 374명이 참여해 숲해설·사물놀이·역사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최근 천운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 숲길에서 숲해설 전문가로부터 산야초 이야기와 토종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 국악인에게 흥겨운 사물놀이를 배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나는 마술 시간도 펼쳐졌다. 화순 문화역사 강의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광주고부설방송통신고 한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천혜의 자연 속에 있는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하반기에는 수준 높은 수련활동 및 특성화 과정 운영을 위한 체험시설 확충으로 모든 학생이 오고 싶어 하는 교육원으로 만들겠다” 고 말하였다.

한편, 광주학생교육원은 중고등학교의 수련활동뿐만 아니라 늘 푸른 청춘캠프를 포함해 리더십, 인문학, 수능 후 고3캠프, 가족체험까지 다양한 특성화과정 운영으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학생교육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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