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주차장 건립, 초·중학교 신설 등 공감대 형성

 

나주시는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광전노협)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이을출 광전노협 의장을 비롯한 이전기관 노조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광전노협 위원들은 혁신도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장 건립, 학생 과밀화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등 정주여건 개선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국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대 지원 당위성·2차 공공기관의 기존 혁신도시 이전 추진 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를 통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수도권보다 나주에서의 생활이 낫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춰 나가겠다”며 “빛가람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만들어가는데 있어 광전노협이 동반자가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광전노협 제안을 통해 ‘반기별 나주시장과 소통의 날’ 갖고 있으며 매월 건의사항을 시청 소관부서와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등 기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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