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전략 토대 지속가능 기후경영 실천 공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을 수상했다./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농어촌공사는 환경 분야에서 E.C.O 전략을 수립해 ▲(Energy) 저탄소 에너지 사업 확대 ▲(Climate)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Operation)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저탄소 에너지사업 분야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2GW이상 개발을 목표로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을 통해 농어가 난방비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선 농업용수·농업생산 기반시설의 기후 변화 영향 취약성 평가를 실시한다.

영농현장에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변화 영향정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농촌 기후변화 영향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대응해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 저탄소 농어촌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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