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SW체험전’ 성황리 개최
동부교육청 주최·(주)퍼니브라운 주관
‘코딩 활용’ 자율주행차 만들고 트랙 적용
“체계적 인공지능 교육 체험 기회 제공”

 

20일 광주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 AI·SW 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차 만들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20일 광주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 AI·SW 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차 만들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 미래 인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실전에 적용해 보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청이 주최하고 (주)퍼니브라운이 주관한 ‘광주AI·SW체험 프로그램-자율주행차 만들기’가 20일 오후 광주 교육연수원 사령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 지역 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함께 미래를 달리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AI·SW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기존 교육 방식보다 낯설다는 이유로 가르치기도 배우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해결사’로 나선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AI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아두이노 코딩을 활용, 자신이 직접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전 트랙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으로 AI·인공지능 산업의 이해와 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장돼 글로벌 산업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동부교육청은 기대했다.

정성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AI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 분야를 비롯해 센서 기술, 로봇 공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산업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세영·조태훈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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