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바이오 산업체 간담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바이오 산업체 간담회 개최 모습/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제공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비알디코리아, ㈜메디코스바이오텍, 보란파마, ㈜포유랩스, 바이온팩(주), 한국비엠아이, DS자산운용 등 7개 바이오 산업체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을 포함한 장흥군 소재 4개 의료·연구 기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연구기관의 현황을 발표하고 진균류와 천연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 및 공동 연구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 산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흥군 소재 연구기관과 상호 협력 방안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진균류는 항종양, 면역 조절, 항균, 혈압 조절 효과 등 1만 건 이상의 관련 논문이 보고되고 있어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화장품 소재로 지속 개발되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기존 미생물자원 배양시설에서 적용이 어려운 진균류(버섯) 소재 생산을 위해 국내 유일의 진균류 상용화 센터를 구축 중이다.

박승배 연구원장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유일 진균류 상용화 센터의 잠재 고객과 협력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진균 자원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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