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다목적실서 개최…김성 군수 등 참석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로 작은 학교에 큰 울림

 

장흥 장평중학교(교장 백귀덕)는 지난 26일 이태석 재단과 함께 교내 다목적실에서 ‘이태석의 삶을 통해 내일을 열다 행복을 잇다 희망을 잇다’란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박형대 전남도의원, 정순미 장흥교육장, 유금렬 장흥군의원, 이인흠 장평면장, 고영재 전 한겨레 편집국장, 박화강 전 한겨레 대기자, 보성·장흥 교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팬플룻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북콘서트는 故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에서의 삶을 ‘울지마 톤즈’, ‘부활’등의 영화로 만든 구수환 PD의 진행으로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그의 헌신과 사랑으로 성장한 제자들의 삶, 그리고 내일을 여는 우리의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북콘서트는 작은 학교에 큰 에너지와 영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됐다. 특히 이태석 신부의 헌신과 사랑,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작은 학교에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심어줬다. 또 학생들에게는 이태석 삶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의 방향을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백귀덕 교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 학교의 행복한 미래교육이 더 많은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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