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기준 서울~광주 6시간 20분 소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안성의 안성JC 인근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하루 전인 28일 오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광주까지 6시간 20분, 목포 7시간 10분, 부산 7시간 20분, 대구 5시간 58분 등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남사 부근 23㎞, 안성분기점∼안성 5㎞, 안성∼천안분기점 26㎞, 천안휴게소∼비룡분기점 부근 60㎞,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13㎞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목감 진출로,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3㎞, 팔탄분기점∼서해대교 31㎞, 당진 부근∼당진분기점 7㎞, 부안∼줄포 부근 18㎞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서이천 진출로 부근,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10㎞,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14㎞,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3㎞ 구간에서 혼잡하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69만대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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