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정 광주 진남중 교장

‘참다운 지방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인 제9기 K포럼이 10월 12일 13번째 강좌를 진행합니다.

K포럼은 이날 오후 7시 데일리웨딩컨벤션 지하 1층 로뎀홀에서 박주정<사진> 광주 진남중학교 교장을 초청해 강의를 이어갑니다.

박 교장은 ‘비탈에 선 아이들의 치유와 인성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

고흥 출신인 그는 광주 진흥고를 나와 전남대 화학공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광주시 동부교육청 국장, 광주서부교육장,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과장, 전남공고 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 교장은 ‘사람됨이 먼저이고 교육만이 희망이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하는 자세로 31년여 동안 교단에 몸 담고 있는 이 시대의 참된 교육인입니다.

박 교장은 1992년 교사 시절 8명의 학교 부적응 학생들과 자신의 소형(10평) 아파트에서 아내·자식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밀착·동반형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 생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등 생활지도 모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사재를 털어 폐가를 매입·개조한 ‘공동학습장’을 개설해 환경체험학습 등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2004년에는 학교부적응 중학생들을 위한 단기 위탁교육시설 ‘금란교실’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고 2008년에는 장기 위탁대안학교인 ‘용연학교’를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녹조근정 훈장 등 대통령상 3회 수상, 인사혁신처의 ‘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의 전당’에도 이름이 올라와 있습니다.

남도일보는 K포럼을 통해 CEO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함께 미래 경영환경 대응 능력 제고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간의 정신과 문화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길러주면서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정=10월 12일(목) 오후 7시

▲장소=데일리웨딩컨벤션 지하 1층

▲문의=남도일보 K포럼 운영사무국(062-234-4688, 010-460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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