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주말근무 확대 이용 농가 불편 최소화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모습/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9~11월)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말(토요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꾸준히 확보해 본점 78기종 195대·남부 63종 147대의 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2천500건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는 농업인의 어려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올 한해 약 7천여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이뤄졌다.

주말 근무 확대는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손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영농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다.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회원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북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조기 개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장비 현대화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