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비 늘리고 청소년 건강 증진 등

 

장흥군청 전경

전남 장흥군은 최근 영양의 날을 맞아 장흥군청·장흥읍사무소, 관내 중·고교 3개교에서 이른 아침 출근과 등교로 아침식사 결실률이 높은 직장인,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 급식을 확대해 쌀 소비를 늘리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 및 성인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주5일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39%로 2013년도 26.4% 대비 12.6%가 상승했다.

건강식 간편 영양밥과 비만예방 걷기 관련 리플렛을 배부해 아침 식사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침식사는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주는 뇌의 배터리 역할을 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적극 기획·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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