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 ‘전통시장개장식 커팅식’ 모습/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회진면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빈 개장식 행사는 김성 장흥군수·왕윤채 장흥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진면 전통시장은 지난 1982년 개설돼 2002년 연면적 300㎡의 일반 철골구조로 1층 13개 점포로 운영됐으나 조립식 패널로 지어져 재해에 취약하고 낙후된 건축물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같은 해 10월에 선정됐고, 다음해인 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 방향을 정했다.

총 사업비 35억원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기존 시장 부지에 연면적 683.35㎡ 2층 규모의 시장동 건축물과 연면적 317.32㎡ 2층 규모의 수산물판매센터의 건축물을 지난해 3월 준공했다.

시장동 12개 점포와 수산물판매센터 3개 점포 사용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개장식이 열렸다.

김성 장흥군수는 “역사와 문학이 숨 쉬고 있는 회진면의 전통시장이 누구나 가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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