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한 산길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한 산길에서 8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약 3m 아래 비탈길로 떨어졌다.

해당 산길은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이 없는 곳으로, 운전자가 울린 경적을 들은 마을 주민이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와 70대 동승자는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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