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버스킹·청태전 활용 프로그램 체험 활동

 

‘유관기관 직원 장흥 바로알기 투어’ 모습/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지역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직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에서 근무하는 지역의 청년들이 장흥군을 제대로 알아가고, 바쁜 일상으로 만날 기회가 없는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행사에 앞서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남자 14명, 여자 13명 총 27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1부 행사로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조별 친목 화합의 시간을 갖고, 2부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의 숲속 버스킹, 장흥 특산물인 청태전을 활용한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아쉬웠던 점을 잘 보완해 참여자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어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흥/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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