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지중케이블 통합 진단운영시스템’ 솔루션 공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전KDN 관계자들 모습/한전KDN

한전KDN은 최근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전KDN의 ‘부분방전 진단 장치 및 방법’은 송·배전설비 감시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로, 지중설비 이상 상태를 자동 진단·판정하고 적기에 이상 설비를 교체함으로써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특허 기술이다.

해당기술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학습모델과 시계열 학습모델을 결합한 복합(앙상블)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인공지능이 지중설비 결함을 정확하게 자동화 판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특히, 수상 특허가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지중케이블 통합 진단운영시스템은 기존 패턴데이터 기반의 낮은 진단율을 개선하고 진단시간 단축과 시스템 구축 비용 경감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전KDN의 ‘부분방전 진단 장치 및 방법’ 기술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오는 4일까지 행사가 열린 코엑스 C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올해 42번째로, 우수 발명과 신기술을 발굴·시상하고 우수특허 제품의 판로개척 및 우수특허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출품작들은 ▲기술성(기술 고도화, 창의·독창성 등) ▲경제적 효과(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 등) ▲사업성(제품의 경쟁력·시장성 등) ▲국가산업 발전기여도(공공현안 및 사회적 가치 창출·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기준으로 선정이 된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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