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 애로·건의사항 청취
정부·지자체 지원 방안도 논의

 

광주상공회의소는 8일 상의 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에너지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8일 광주상의 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에너지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세방전지㈜, 한신에너지㈜, ㈜그린이엔에스,㈜비에이에너지 등 산업계 실무자와 광주광역시청, 광주고용노동청,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상의는 광주지역 고용 현안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에너지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광주상의는 지역 산업계를 중심으로 일자리 현안에 적합한 이슈 발굴 및 고용 정책 활성화를 위해 ▲광융합·가전·스마트 뿌리산업 ▲모빌리티 ▲인공지능·데이터 ▲에너지 등 4개 산업군으로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실무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에너지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신산업 진출에 대한 기업의 대응 과 정부, 지자체의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있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R&D지원과 에너지 분야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강조병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장은 “에너지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에너지산업 수요를 반영한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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