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우수부문 이연풍 회장
고용우수부문 권충화 회장
기술혁신부문 이숙희 대표
지역공헌부문 김장현 사장
노사상생부문 김영주 회장
16일 상의 대회의실서 시상식 개최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15일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11회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회장 ▲고용우수부문 권충화 ㈜케이디 회장 ▲기술혁신부문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김장현 한전케이디엔㈜ 사장 ▲노사상생부문 김영주 태호 회장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연풍 회장은 지난 37년간 10만여 공동주택 건설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건설경영 환경에서도 무차입 경영과 흑자경영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충화 회장은 지난 42년 동안 건물종합관리 사업에 주력하면서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거환경 및 업무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전체 직원 중 여성근로자 64%, 고령자 72%, 장애인 5% 등 높은 고용률을 유지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술혁신부문 대상은 안은 이숙희 대표이사는 1988년 전기통신공사 전문기업 ㈜그린이엔에스를 설립해 지역 IT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선도했다. 또 투자와 연구개발로 6건의 특허와 4건의 인증, 다수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장현 사장은 2021년 한전케이디엔㈜ 사장으로 취임한 후 최근 3년간 사회 공헌액이 127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과 상생에 앞장섰다. 지난해 163억원 상당의 지역물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협력사 ESG경영을 지원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섰다.

노사상생부문 대상을 받은 김영주 회장은 지난 1994년 건축소방설비 전문기업 태호를 설립해 지속적인 R&D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직원 안전교육 및 시설투자를 확대하는 등 노사상생의 열린 경영 실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상의는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금호고속㈜ 김현모 부장 등 11명을 선정했다.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는 기업체 임직원 중 10년 이상 근속과 업무개선 및 기술개발 제안을 통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과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은 16일 오후 4시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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