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급망 ESG 리스크 전략 안내

 

광주상공회의소 사옥 전경.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15일 광주상의 2강의실에서‘중소·중견기업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전략 전국순회 설명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 , ESG 경영과 지속가능, 금융 이해, 글로벌 제도 동향 등을 안내한다.

대한상의는 ESG 관련 이슈와 EU 공급망 실사법 시행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영향과 현재 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ESG 진단 및 컨설팅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어 대신경제연구소는 글로벌 ESG 이슈와 사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EU Fit For 55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과 자동차·가전 협력 업체가 많은 광주광역시의 특성을 고려해 협력업체 공급망 실사 및 관리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공급망 실사법이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관심은 커졌지만 관련 정보와 가이드라인 부재로 인해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지역 기업이 공급망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난 8월 광역시 및 주요 산업단지 소재 26개 지역상의와 함께 ‘상공회의소(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 곳에서는 ESG 관련 애로사항 청취·진단 및 컨설팅 등 지역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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