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어촌 위한 현안 공유·논의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농업인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공사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농어촌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세종시 오송호텔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농어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공사가 진행해 온 농어민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단체의 사무총장 등 실무자를 초청해 농정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까지 집중하겠다는 농어촌공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화훼단체연합회 등 30여 곳의 소속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관리 ▲농지은행관리원 제도개선 및 신규사업 소개 ▲농촌공간계획법과 농촌공간정비사업 사례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사는 농어촌 현장에서 농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는 기관인만큼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은 “간담회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겠다”면서 “농어촌·농어업 발전을 위해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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