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토하 새우까지 발견

 

용대연못 전경/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에 있는 용대연못이 생물이 살아 숨 쉬는 자연생태 연못으로 탈바꿈했다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용대연못은 해마다 물을 빼고 이끼 제거 및 슬러지 청소를 진행했으나 최근 잉어를 비롯한 붕어·우렁이·보리새우 특히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토하 새우까지 발견됐다.

군은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방문객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풀베기 등 주변 정비와 생태연못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연못의 생태 보존을 위해 물 빼는 작업 등을 최소화하고, 부유물만 제거하는 것으로 연못 관리방식을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용대연못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 시설물 중 회랑과 인접해 있어 관내 뿐 아니라 광주를 비롯한 인근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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