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일환
덕제2구·송암·성불2구 마을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오래돼 낡고 불편했던 3개 마을회관에 대해 마을부담 없이 개축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오래돼 낡고 불편했던 3개 마을회관에 대해 마을부담 없이 개축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흥읍 덕제2구와 송암, 성불2구 마을회관은 지난 1970년대에 마을주민들이 손수 벽돌을 짊어지며 건립했던 건물이었다.

회관 내 시설들은 이미 노후되고 공간은 불편해 그 동안 새로운 마을회관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있었다.

이에 장흥군은 국비지원 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배후마을회관 개축사업을 포함시켜 농식품부의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3월 착공해 2023년 8월에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마을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반영, 지난 9월 부터는 주민들이 다시 마을회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을추수 농번기가 끝난 지난 달에는 3개 마을에서 준공식을 준비해 사업추진위원과 군 관계자들을 초대해 감사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사하는 동안 주민들이 회관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하셨을텐데 쾌적하고 편안한 건물이 준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귀기울여 듣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