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표창·후원품 전달 등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나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전남 나주시는 최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 제공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나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전남 나주시는 최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이문희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단체 30여곳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더줌 우쿨렐레봉사단, 의용소방대 음악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전문자원봉사단 제작물품 전달, 우수자원봉사 공모사업 참여 단체 성과 보고, 이동봉사단 봉사 소감 발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통해 적십자봉사회 나주지구협의회 소속 심애순 씨,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단체), 자원봉사자 김은진·정예린 씨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정영란·조인경·고명임(나주시 여성자원봉사회), 조은희(빵나눔봉사회), 양완모(행복나주이동봉사단), 김정미(영산포를 사랑하는 모임) 씨는 나주시장 표창 영예를 안았다.

나주지역 전문자원봉사단체에서 제작한 후원품 전달식도 이어졌다.

선난봉사회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정성들여 짠 수의 6벌을 후원했다. 세땀봉사단은 아동의류 40벌, 뜨개사랑봉사단은 핸드폰가방 53개와 목도리 45개를 각각 제작해 아동복지시설 3곳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우수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한국부인회(, 전남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창동 여성자원봉사회는 노인여가 레크리에이션, 아동 복지, 마을 경관개선 등 사업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복나주, 으뜸나주의 자양분으로 묵묵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긍지를 갖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원봉사센터 역량 강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자원봉사센터에는 총 385개 단체, 2만5천337명이 등록돼 활동 중이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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